의외로 한국이 최초라는 3D 기술 (근데 중국으로 잘못 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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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한국이 최초라는 3D 기술 (근데 중국으로 잘못 퍼진)

 

그것은 바로 아나모픽 착시 효과를 이용한 3D 옥외광고 기법

 

안경 없이 맨눈으로 보는 3D라고 해서 Naked Eye 3D (육안 3D) 방식이라고도 함.

 

 

 

 

특정 각도와 위치에서 바라본 시점을 계산하여 3D 그래픽으로 렌더링하는 방식

 

 

 

(잘못된 각도에서 바라본 예)

 

 

(올바른 각도에서 바라본 예)

 

 

 

의도치 않은 위치와 각도에서는 상당히 왜곡져 보이지만

 

설계자가 의도한 위치와 각도에서 보면 입체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음

 


그리고 이런 기법은 의외로 한국이 원조라는 사실

 

(SLS HOTEL GX DESIGN, 2015)

 

(GWANGMYEONG CAVE LED TOWER, 2017)

 

(SHINSEGAE DUTYFREE SHOP "THE SQUARE", 2019)

 

(NEXEN UNIVERCITY "THE INFINITY WALL" ALL, 2019)

 

 

국내의 d'strict 란 업체가 이런식으로 특정 각도에 따라 3D로 보이는 기술을 원래부터 선도해왔는데

 

(WAVE, 2020)

 

2020년 5월, 이런 대형 L자형 디스플레이로에 해당 기법을 도입한 Wave 라는 미디어 아트가 외신에도 보도되는 등 크게 화제가 되면서

국내외로 저런 광고 기법이 유행하기 시작함

 

(저 스퀘어 전광판 자체는 원래 있었지만 저런식으로 활용한건 Wave가 처음)

 

 

(중국 청두, 2020. 10)

 

(뉴욕 타임스퀘어, 2021. 6)

 

(일본 시부야, 2021. 7)

 

등 해외에서도 너나 할거 없이 따라하게 되었는데

 

한국이 원조란거는 잘 안알려졌음

 

오히려 해외에선 중국이 원조라고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그 이유가 중국에서 이렇게 CG로 주작한 영상 만들어서

 

지들 기술이 더 우월하다고 인터넷에 뿌리고 다녀서인데

 

 

 

'디스플레이 범위 내에 뒷배경'을 보여주고 그걸 뚫고나오는 것 처럼 연출은 가능해도

 

 

 

디스플레이 범위마저 뚫고 나온 저런 중국발 영상은 당연히 CG임 ㅋㅋ

 

 

 

중국에선 저런 합성 영상을 교묘하게 섞어서

 

일일이 china 해쉬태그 징그럽게 달면서 바이럴 오지게 돌림

 

바이럴 얼마나 돌렸는지 조회수 찍힌거 보셈 ㅋㅋㅋ 기본 천만 단위로 시작해 1억까지 나옴

 

 

 

정작 원조라 할 수 있는 디스트릭트 Wave는 고작 300만임

 

이러니 저런 CG 영상에 낚인 해외에서는 중국이 원조거나, 아니면 중국이 이런 분야에서 기술 선도하는 줄 잘못 알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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