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 오래 다닐수록 쓸모없는 인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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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 오래 다닐수록 쓸모없는 인간이 된다

물경력회사는 더이상 취업하기 정말 어려울때 가는게 좋고

나이 어릴땐 좀 구르더라도 능력 쌓을만한 곳 가는게 나음. 그래야 좆소기업 다니더라도 30대때 안정적인 직장 취업이 가능함.

막말로 37살에 물경력자면 취업할곳이 진짜 없음

 

그리고 20대때 야근하는거랑 40대때 야근하는거랑 체력소모가 차원이 다른것도 있고

 

근데 내가 딱 이렇게 하고있는데 당장 최근 1~2년 떠올려보면 추억이 딱히 없음

젊음을 그냥 증발시키는 중

 

나는 그래서 취준생활 길어지는 거 이해 함. 우리나라는 노동시장 구조가 아주 줫같아서, 노오력하고 점핑 할 시간이 없음.

 

나 좆소 다닐 때, 밤 9시에 퇴근도 자주 함. 사무직인데도. 좆소 생산직들은 더 하지. 좆소들은 n교대 굴릴 인원 없어서 보통 10시 야간작업, 8시 조기출근 하거든.

 

대부분 산업단지가 교외에 있어서 자차 있는 거 아니면 회사에서 다마스나 스타렉스로 출근인원 실어나르니 조출 있는 날 '나는 못하겠소.'도 못해. 그런 회사까지 1만원 2만원 택시 타고 알아서 가야 함.

그 상황에서는 뭘 못하지

 

저기 음성, 안성 이런 산업단지 가면 그렇게 사는 사람들 많음. 돈은 그래도 법이 있으니 꼬박꼬박 잘 들어오는데, 쓸 시간이 없으니 술, 담배, 아가씨 나오는 노래방, 게임 현질로 도파민채움.

 

데이트 할 시간도 없고, 어렵게 이성을 만나도 결혼하면 대부분 불편하고 뭐가 없는 그 동네서 옴짝달싹을 못하니 결혼도 못함.

 

도시 사람들이 생각 못 하는게 있는데, 교외에 3대 마트가 있다는 거, 쿠팡이 온다는 거, 이거 되게 축복임.

 

그 모습이, 평범한 삶일 순 있어도, 사실 행복한 삶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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