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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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12:15
멜론 뮤직어워드 대상 에스파가 싹쓸이 했군요.
에스파가 올해의 노래/올해의 아티스트/올해의 앨범 세부분 모두 대상을 가져갔습니다.
사실 수상 예측 점수 나왔을때 에스파가 전부분 2위와 꽤 차이나는 1위라서.. 잘하면 세부분 다 가져갈수도
있겠다 싶긴했는데, 설마 걸그룹한테 몰아주기를 할까... 싶었거든요.
우리나라 시상식들이 보통 이런데서 남아이돌 하나 정도는 꼭 챙겨주기도 했고.
근데 열어보니 에스파가 세개 대상 모조리 가져갔군요. 올해의 레코드 부분은 (여자)아이들이 가져가면서
시상식 최초로 걸그룹이 대상을 모두 가져간 해가 되었고요.
에스파가 대단한게.. 이미 넥스트 레벨로 고점을 찍었던 (대상을 받았던) 그룹이었단 말입니다.
올해 아이들이 가져갔던 올해의 레코드 부분을 이미 에스파가 2021년에 넥스트 레벨 - 세비지로 대상을
수상했던 적이 있어서...
이미 한번 신드롬급 고점을 찍었던 그룹이 다시 메가 히트를 기록 하는건 쉬운 일이 아닌데..
올해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네요.
에스엠도 전략을 잘짰던게.. 내년에 자사 신인 걸그룹 데뷔하니까 그 전에 에스파에게 커리어 하이를 만들어
주기 위해 올해 총력을 다했단 소문이 있더군요. 원래 위플래쉬로 올해초에 미국 데뷔 음반을 내는 거였는데
그 계획을 틀어서 슈퍼노바-아마겟돈 내고, 카리나 UP으로 히트를 이어가고 위플래쉬까지 연말에 쐐기를 박듯
발표하면서.. 뭔가 한해 내내 이슈를 가져갔단 느낌이 있네요.
뭐 여하튼 올해 에스파는 대단했고, 상 가져갈만 했습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