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 (1903~1951)

독립 운동가이자 북한의 정치인으로 강건, 최현, 최영권과 함께 김일성의 대표적인 심복으로 유명함.

1945년 북한 정권 수립 이후

좌익 계열의 여론 통합

김일성 독재체제 구축 (우상화 작업)

'민족의 지도자 김일성' 표어를 내세워 북한내 김일성 홍보

6.25 전쟁 발발 (&서울 3일만에 함락)

등으로 김일성 독재체제를 구축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력을 끼침

그래서인지 자기 아버지, 어머니 빼면 모두 자기 아래로 보던 김일성이

김책한테는 먼저 고개숙여 인사하고, 김책하고는 반말하면서 지냈다고 전해짐

1951년 사망 후 김일성이 직접 장례위원장을 맡았다고 하며,

사후에는

함경북도 성진시 -> 김책시

학성군 -> 김책군

대동공업전문대학 -> 김책공업종합대학

청진제철소 -> 김책제철연합기업소

평양 제 4사단 -> 김책 사단

으로 바꿈

여기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북한내 최고 대학 중 하나이며

김책제철연합기업소는 북한내 최대의 제철소라고 함.

김책 사망 이후에는 김일성이 직접 김책의 가족들을 후원했으며,

만경대혁명학원 - 김일성 종합대학 - 소련 모스크바 대학과 같이

북한내 초엘리트 교육만을 받게 했다고 함

김책의 장남 김국태도 당연히 저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며,

김정일도 김국태에게 만큼은 형님이라고 하며

무슨일이 있어도 건드리지 않았다고 전해짐

한가지 아이러니한건 김책의 차남 김정태는 너무 심한 대민범죄 때문에

일명 '혁명화'를 당했던 전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