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무혐의' 김병만 측 "전처가 몰래 생명보험만 수십 개, 현재도 30억 요구" [공식]
개그맨 김병만 측이 전 아내의 폭행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김병만의 전 아내는 12일 오전 특정 매체를 통해 결혼 생활 내내 김병만으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병만의 주장과 달리 10년 여의 결혼 생활 동안 별거 기간이 없었으며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병만 측은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전처가 이혼 소송 중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고 검찰에 불기소 송치한 단계"라고 밝혔다.
측근은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본 이유는 전처가 주장하는 폭행 기간 동안 김병만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증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병만 측은 "전처의 딸이 수험생이라 떨어져 살았을 뿐 별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딸은 수험생이 아니다. 관계가 소원해져 별거했던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혼 소송과 관련해서는 "결혼 생활 동안 전처가 김병만의 재산을 모두 관리했는데 법원이 재산 분할을 해주라고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병만에게 김병만의 재산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라며 김병만이 결혼 생활 동안 전 아내에게 모든 재산을 맡겨 왔다고 설명했다.
측근은 "하지만 전 아내는 결혼 생활 중 김병만 몰래 수 십 개의 생명 보험을 들었다. 김병만이 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었다"고 주장했다.
김병만은 현재 전처와 이혼한 후 전처의 친딸에 대한 파양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만이 삼혼 째인 전 아내는 이전 결혼 생활에서 딸 한 명을 낳았고 현재 20대 중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처의 딸은 김병만을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김병만 측은 "전처가 파양을 해주는 댓가로 30억 원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재산 분할도 해주지 않는데다 파양 조건으로 30억 원을 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